모니터암은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 주었을 때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 최근 급 구매 욕구가 찾아왔다.
1만 원 ~ 3만 원 선이 저가 라인이었는데 열심히 리뷰들을 찾아봤지만 공통점이 하나같이 검은색이라는 점이었다. 😂
여러 리뷰들을 보던 중 다음 유튜브 영상을 보고 거의 마음을 굳혔다.
그러고 마지막으로 검색하던 도중...!
shopping.interpark.com/product/productInfo.do?prdNo=7517420769
화이트 모니터암 발견!
가격이 4만원 대이기는 했지만 내 책상 분위기를 봤을 때 화이트가 찰떡이었다. 망설임 없이 바로 구입.
생각보다 크고 무거웠다.
설치는 30분 정도 걸렸고 어렵지 않았다. 하지만 모니터 전원선이 짧아 이동 범위가 제한이 있는 점은 아쉽다...
내 책상은 상판에 프레임이 있는 형태라 모니터암 설치에 부적격했다.
그런 책상들도 포스트잇만 있으면 해결된다는 글을 봤는데 다행이다. 종이가 생각보다도 더 세다.
그나마 단점을 꼽으라면
이 촌스러운 스티커다. 무슨 뉴발란스도 아니고...
모니터암 하단부에도 하나 더 있지만 다행히 쉽게 떨어져서 설치하자마자 바로 제거했다.
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구매였다. 다소 충동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.
높낮이 조절도 부드럽게 잘 되었고 모니터 상하각도 틸트도 조절이 잘 되었다.
물론 미세한 장력 조절과 설치도 내가 잘 한 것 같다. 😛
깔끔한 화이트톤의 저렴한 모니터암을 사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제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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